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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특별감독 때 노동자 대화방엔…"점검 왔어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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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빼낸 뒤 특별감독' 현대중, 부인하지만…

1시간 뒤 팀장이 "덕분에 대충 끝났다" 메시지



[앵커]

뉴스룸은 노동부가 이번 달 특별감독을 하기 직전에 현대중공업이 노동자들을 작업장 밖으로 내보내는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제대로 된 감독이 아니었다는 노동자들의 입장도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저희 취재진은 지난달 노동부가 안전 점검을 할 때 관리자가 단체 대화방에서 노동자들에게 전달한 내용을 입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