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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안전장치 없이 홀로 파쇄기 작업…또 노동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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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재활용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입니다. 홀로 파쇄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파쇄기 위로 노동자가 올라갑니다.

무언가를 빼내려 몸을 숙이는 순간 중심을 잃고 파쇄기 위로 넘어집니다.

26살 김재순 씨가 사고를 당한 건 지난 22일 오전 9시 45분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