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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동욱 앵커의 시선]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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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길…"

미스터 트롯의 정동원군이 구성지게 부른 '보릿고개'에 많은 분이 가슴 저려했지요. 열세살 동원군에게 모진 배고픔의 한을 알려주신 분은 할아버지였습니다. 참꽃 진달래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곤 했습니다.

"진달래꽃은 먹는 꽃, 먹을수록 배고픈 꽃. 한 잎 두 잎 따먹은 진달래에 취해 쑥 바구니 옆에 낀 채 잠들던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