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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무노조 철회' 뒤 첫 단체교섭..."관계 개선 노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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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노사 문제 사과·무노조 경영 포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상견례 후 첫 단체교섭 나서

한때 큰소리 흘러나와…"관계 개선 노력 약속"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방침을 공개적으로 철회한 뒤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첫 단체교섭에 들어갔습니다.

노사는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노조 활동 보장 문제 등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산더미입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의 노사문화가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80년 넘게 이어온 무노조 경영 원칙을 포기하고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