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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용, 3년여 만 '피의자 소환'...경영권 승계 의혹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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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이후 3년 3개월 만에 피의자 신분 소환

검찰, 2주 전 소환 통보…출장 등 이유로 미뤄

이재용, 아침 8시쯤 비공개 출석…새벽까지 조사

[앵커]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조사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서울중앙지검 주차장을 빠져나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온종일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겁니다.

취재진을 발견한 이 부회장은 창문을 열고 짧은 인사를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