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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정 총리 "등교 본격화...어떤 돌발 상황에도 대응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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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 국무총리]
오늘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화됩니다. 어떤 돌발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단위별로 교육청, 지자체, 소방, 경찰, 방역당국이 함께 협업체제를 가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7차 전파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우리는 크게 세 가지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는, 젊은이들을 통한 조용한 전파를 막아야 하겠습니다. 최근 3주간 20대 확진자가 신규확진자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감염된 60대 이상 확진자도 16명에 이릅니다. 어제는 자가격리를 위반한 2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처벌문제를 떠나서, 젊은이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