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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적자라도 면해야지'…눈물로 마늘밭 갈아엎는 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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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서산과 태안에서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마늘밭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힘들게 농사지은 땀의 결실을 포기하는 건 농민들에게 피눈물 나는 일이겠죠. 산지 마늘값이 형편없이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인데 코로나19로 마늘축제도 취소돼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조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랙터 한 대가 수확을 앞둔 마늘밭으로 들어오더니 거침없이 갈아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