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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9살 덮친 SUV'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 vs 과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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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합동수사팀…'민식이법' 적용도 검토

<앵커>

경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가 어린이가 탄 자전거를 들이받은 것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의인지 과실인지 규명하기 위해서 경찰이 이례적으로 합동수사팀까지 꾸렸습니다.

TBC 한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인근에서 SUV 차량이 초등학생 9살 A 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바짝 따라붙습니다.

그리고는 자전거 쪽으로 핸들을 꺾으면서 자전거와 충돌하고 타고 있던 아이가 넘어집니다.

A 군은 다리를 다쳤고 이 차를 몬 운전자는 사고 직전 인근 놀이터에서 A 군과 다툼이 있었던 B 양의 어머니였습니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서둘러 교통 범죄 수사팀과 형사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주변 CCTV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탐문을 병행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