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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종 준비 마친 '크루 드래건' 발사 기상악화로 연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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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장 주변 기상 조건 발사 적합할 확률 40%…30일 2차 시도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민간 우주 시대'를 열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 캡슐 발사를 위한 준비가 최종 리허설까지 마치고 모두 끝났으나 기상 조건이 여의치 않아 3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로 연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 우주군 제45 우주기상대대는 유인캡슐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하는 27일 오후 4시33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내 39A 발사장 주변의 기상 조건이 발사에 적합할 확률은 40%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