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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자막뉴스] "후원금 모아 땅 사라"...'나눔의 집' 녹취 단독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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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나눔의집 고위 관계자 한 데 모여

법인이사 A 스님, 지자체 보조금과 할머니 연관

보조금·후원금, '땅 매입에 써야 한다' 발언도

지난해 8월,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과 김정숙 사무국장 그리고 법인이사 A 스님 등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일주일 전 직원들이 후원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자 해명하는 자리가 마련된 겁니다.

A 스님은 대뜸 지자체 보조금과 할머니들의 존재 이유를 연관 지었습니다.

[A 스님 / 나눔의집 법인이사(지난해 8월) : 미래 사업에 대한 틀이 있었어요. 지금은 할머니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장 예산 받기 좋은 게 거주시설…. 할머니들 거주시설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지자체가 돈을 줍니다. 다른 것은 돈을 안 줘요.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