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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국 군사기밀 노린 해커 급증했다…작년 9천500여회 침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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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IP 주소가 대부분…2016년 다수 군사자료 유출돼

국방정보시스템 표준화 점검항목 없어…공격징후 사전식별 제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최근 3년간 외국에서 한국군의 군사기밀을 빼내려는 해킹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9천500여회 해킹 시도가 있었으나 다행히 군사자료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한국군의 국방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사례가 2017년 약 4천회에서 2018년 5천여회로 늘었고, 작년에는 무려 9천533회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