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5천억 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피해업종에 추가로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과 보증 한도가 소진돼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공급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동차 수요 뒷받침을 위해 공공부문의 업무용 차량 구매를 3분기까지 90% 이상으로 앞당기고 시장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 지원 규모도 기존보다 2배 많은 만천 대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상반기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다음 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하반기 예정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특별할인행사라며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을 돕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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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5천억 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피해업종에 추가로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과 보증 한도가 소진돼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공급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