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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엄마, 친구 손 잡아도 돼?" 코로나19가 바꾼 등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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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엄마, 선생님이 친구 손 잡지 말랬는데 잡아도 돼?"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를 시작한 이틀째인 28일 광주 서구 계수초등학교로 등교하던 김수연(가명·7) 양은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반갑게 뛰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3달여 가까이 늦춰지면서 그리웠던 친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