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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종인, 오세훈 면전에 "무상급식 투표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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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오세훈 면전에 "무상급식 투표 바보짓"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7일) 통합당 전국 조직위원장 대상 특강에서 2011년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두고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당이 시대정신을 못 읽었다면서 당에서 '이건희 손자까지 공짜 밥을 줘야 하냐'고 했는데 "이건희 손자가 전국에 몇 명이나 되냐"며 반문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당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강행했다 패해 시장직을 내려놓은 오세훈 전 시장도 있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자신의 발언 순서에서 "무상급식에 대해선 생각이 변했다"며 지적을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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