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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친절한 경제] 이혼율 이례적 감소세…'코로나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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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권 기자, 코로나19가 우리 삶 구석구석에 굉장히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최근 인구 동향에서도 변화된 모습이 좀 보인다고요?

<기자>

네, 통계청이 지난 3월의 인구 동향을 집계해서 발표했는데요, 좀 특이한 변화가 눈에 띕니다.

이혼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이례적인 수준의 급감입니다. 지금 표에서도 보시는 것처럼 2018년 이후로 이렇게 이혼이 적었던 달은 한 번도 없습니다. 2월도 3월만큼은 아니지만 1월에 비해서 600건 줄어들면서 석 달 연속 감소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