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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發 위기에 "잴 필요 없다"…두달만에 또 기준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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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8일 기준금리를 인하(0.75%→0.50%)한 배경에는 경기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에서 굳이 추가 인하 시기를 잴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에는 동결하고 연내에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지만, 최근의 수출 급감, 마이너스(-) 성장률 가능성, 0%에 근접한 물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서둘러 대응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