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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日, '9월 입학제' 도입 보류 방침...여당 내 '신중론'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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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휴교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정부와 여당이 검토했던 '9월 입학제' 도입이 보류될 전망입니다.

일본 자민당 내에서 9월 입학제 도입을 검토해 온 실무 모임은 어제 임원회의를 열어 올해 또는 내년에 '9월 입학제'를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담아 이르면 다음 주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실무 모임 대표인 시바야마 마사히코 전 문부과학성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번 휴교에 따른 학습 보장 차원에서 입학을 반 년 미루는 형태로 '9월 입학제'를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논의에 참여한 의원 다수의 의견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