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 대법원 공개변론서 치열한 법정공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수 조영남 씨의 그림 대작 사건을 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이 대법원에서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였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오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상고심 공개변론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작 화가 송 모 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그림 21점을 팔아 1억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 측은 조 씨의 작품을 제시하며 조 씨가 한 작업은 알파벳 글자 길이 연장과 서명 수정, 배경 덧칠 등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