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확진자 '쉬쉬'하고 "근무 가능하신 분?"…하루 뒤 '뒷북 폐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쿠팡은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그 사실을 숨기고 수백 명을 출근시켰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는 근로자의 안전보다 센터가동이 우선이었고, 이번에도 비정규직, 일용직 근로자들이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됐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건당국 통보를 받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오후 5시 퇴근 예정이던 오전 근무자들을 돌려보내고 낮 1시부터 건물 소독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