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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 급증…지역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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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첫 환자 발생 이후 어제(28일)까지 불과 닷새 만입니다. 감염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하루 신규 환자 수도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7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을 하는 곳에서 감염이 된 확진자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코로나19를 옮기는 사례가 지금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책에 나선 정부가 앞으로 2주동안 수도권에 있는 시설들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2주라는 이 기간안에 전파를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