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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뇌물수수 의혹' 송철호 울산시장 측근 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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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의혹' 송철호 울산시장 측근 영장 기각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중고차 사업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로는 구속할 만큼 피의사실이 소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오늘(29일)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김씨를 긴급체포한 뒤 사전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체포된 중고차 매매업체 사장 장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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