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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빈민층 중심의 확산…독일 언론 "코로나, 엄청난 차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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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는 코로나19가 엄청난 차별주의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특히 빈민층에 더 가혹하다는 겁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모래 위에 천막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갈 곳 없는 난민들이 모여사는 캠프입니다.

버려진 타이어를 이용해 옷을 세탁하고, 모닥불에 모여앉아 차가운 손을 녹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선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이들에겐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더 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