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3조원대 돈세탁·핵 개발"..."최대규모 대북 제재 위반 사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법무부, 북한 관련 제재위반 공소장 전격공개"

"北 조선무역은행 관계자, 3조 원대 돈세탁 혐의"

"불법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 것은 中 역할 때문"

[앵커]
미국 법무부가 북한의 핵무기 등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 무려 3조 원 가량의 불법 자금,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30여 명의 북한인과 중국인을 무더기로 기소했습니다.

미국이 기소한 북한의 제재 위반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 법무부가 북한인이 대거 기소된 공소장을 전격 공개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50쪽 분량의 공소장을 보면 북한 조선무역은행 등의 관계자는 전 세계에 250여 개 유령 기관을 세워 25억 달러, 3조 원 가량의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