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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사드기지 장비 반입 과정에 경찰·주민 충돌…5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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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지 입구 도로 확보…국방부 트레일러 6대로 장비 운송



(성주=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9일 새벽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에서 시설개선 장비 반입 과정에 경찰과 주민이 충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사드 기지가 있는 초전면 소성리에 장비 반입 움직임이 감지되자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 저지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이 3천700여명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를 모두 차단하는 바람에 현장에 모인 주민과 사드반대 관계자는 50여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