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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협박하고 쫓아오고…주민번호 바꾼 여성 3년간 3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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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1500명 정도가 번호를 바꿨는데 그 중 1000명 정도가 여성입니다. 그 여성들 중에 300명이 넘는 사람들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때문에 번호를 바꿨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 중학생이 소셜미디어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나체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협박에서 벗어나려고 주민번호를 바꿔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