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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중국,미국 보란 듯 위안화 또 평가절하…"1달러=7.5위안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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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7.1316위안' 고시…위안화 가치, 12년만에 최저

미중 환율전쟁 재발 우려 속 중국은 작년과 달리 '무개입' 일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을 계기로 미중 갈등이 신냉전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 중인 가운데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또 올려 위안화를 추가 평가절하했다.

인민은행은 29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5% 오른 7.131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중이던 2008년 2월 28일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