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로슈 "코로나19에 악템라·렘데시비르 혼합해 시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의 제약사 로슈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악템라'와 '렘데시비르'를 혼합해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악템라는 로슈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이지만, 암 환자의 면역 반응 조절을 위해서도 일부 사용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 약품인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일부 환자의 회복 시간을 줄여주고 생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