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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 성동구 음식점 직원 추가 확진…증상 후 열흘간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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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닭한마리' 16∼28일 방문자 반드시 검사받아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 한 음식점 직원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고도 열흘가량 일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된다.

29일 성동구에 따르면 관내 40번째 확진자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성수1가2동) 환자는 성수2가3동에 있는 음식점 '명가닭한마리' 직원이다.

그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있었으나,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음식점에서 일했다. 이후 28일 오후에야 한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음압 격리실에 입원 중이다. 이 환자의 가족 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곧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