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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렘데시비르 국내 도입…"입원기간 단축·의료자원 효율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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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없는 상황서 '이득'이 크다고 판단…위중 환자에 확실한 효과 확인 안 된 점은 한계

환자 회복 기간 단축으로 의료자원 효율적 배분 기대

식약처 검토 후 길리어드 코리아에 '수입 명령'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도입된다.

간 기능 이상, 구토, 호흡부전 등 부작용 논란이 있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약물 사용의 '이득'이 더 크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최근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 역시 방역당국의 결정에 영향을 줬다. 국내 도입 후 코로나19 환자의 회복을 앞당겨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활용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