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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덴만 '불굴의 사나이' 석해균 선장, 안보교관 마지막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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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생활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어떤 상황에도 포기 말고 도전하라"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여러분도 어떠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때 해적의 총에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불굴의 사나이' 석해균(67)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29일 오전 해군 장병들 앞에서 고별 강의를 했다.

지난 8년간 해군교육사령부의 해군리더십센터 안보교육 교관(3급)으로 활약한 석 전 선장은 이날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퇴직 기념행사 및 고별 강의를 했다.

2012년 안보교육 교관으로 임용된 석 전 선장은 이달 31일부로 퇴직한다.

퇴직 기념행사를 주관한 부석종 해군총장은 그간 군 내외 해양안보 교육과 해군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용기를 북돋워 준 석 전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