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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뉴있저] 변상욱의 앵커리포트 - 노동자들은 왜 굴뚝에 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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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공중에 머물다 드디어 땅을 밟은 사람이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25 미터 철탑, 한 평도 채 되지 않는 좁은 바닥.

뉴스에선 김용희 씨가 지난 1년 간 바람에 흔들리며 그곳에서 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용희 씨는 실제로는 삼성에 노조를 만들겠다고 나선 이후 30년을 비바람에 흔들리며 살았습니다.

어제 오후, 대책위원회가 한 달간 벌여 온 삼성과의 협상이 타결돼 땅으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