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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더 싸게 더 빨리' 우선…쿠팡 비정규직 97%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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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에는 구조적인 문제도 얽혀 있습니다. 그 곳에선 더 싸게, 더 빨리 배송하는 게 먼저였습니다. 비용을 아끼면서 손쉽게 사람을 쓸 수 있느냐가 중요했는데,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비정규직이 97%나 됐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직 물류업계 종사자/A씨 : 거기는 화장실 갈 때도 허락을 맡고 가야 해요.]

[물류업계 종사자/B씨 : 속도가 좀 느리면 '올려라, 올려라'. 마스크를 만약에 쓴 상태에서 (작업) 속도를 올리게 되면 마스크가 (호흡에) 장애가 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