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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일주일간 확진 90%가 수도권…"주말이 차단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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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코로나가 퍼지면서 어제(28일) 하루 추가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만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로 그 범위를 넓혀봐도 환자의 90% 정도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면서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당국은 현재 수도권 상황에 대해 '위기'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물류센터를 통한 집단 감염으로 지역사회에 확산 우려가 매우 커졌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1일부터 1주일 동안 전체 지역사회 감염자 181명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확진자가 90%에 육박합니다.


먼저 이번 달 초부터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노래연습장과 식당 등을 거쳐 수도권 전역에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