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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터에서 쓰러진 경비노동자…쉽지 않은 '산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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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 유족이 어제(28일)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나이가 많은 경비 노동자들은 일하다 사고가 나도 산재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혜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015년 학교 경비원이었던 60살 박모 씨는 야간당직을 마치고선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경비원 박모 씨 부인 : 학교에서 사망했다고 연락이 와서…화장실 문 열면서 바로 입구에 (남편이) 반듯하게 누워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