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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과 합의"…해고노동자, 355일 만에 '철탑 농성'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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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가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강남역 사거리 철탑 위로 올라간 지 355일 만입니다. 김씨는 삼성에서 노조를 만들다 1995년에 해고됐고 1년 전 이 철탑 위로 올라가 복직 투쟁을 해 왔습니다. 현장에 있는 공다솜 기자 연결합니다.

공 기자, 김용희 씨는 이제 내려왔습니까?

[기자]

김용희 씨는 조금 전 7시 5분 소방서 사다리차를 타고 땅으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