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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비난 여론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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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비난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2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보수적인 우리 사회가 침묵을 강요할 때, 이 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서 직접 목소리를 내고 운동했다며 할머니에게 돌팔매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용수 할머니에게 배신자가 된 건 지난 30년 동안 충분히 소통하지 않았고 신뢰도 주지 못한 탓이라며, 용서를 구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