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기온 '쑥', 초여름 더위…자외선도 매우 강해

오늘은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얇은 옷에 손길이 가는데요.

주말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더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은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는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를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낮 기온은 크게 오릅니다.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29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는 만큼 외출 계획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데요.

충남 북북 해안은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짧아지겠고요.

그 밖 충청과 경기, 호남 지역도 1km 이하의 짙은 안개 때문에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이른 시간 운전대를 잡으신다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은 맑다가 오후에 드려서면서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6월로 들어서는 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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