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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해군 떠나는 '아덴만 영웅'…석해균 선장 "포기 말고, 하면 결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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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했던 석해균 선장이 오늘.. 8년 간의 해군 교관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덴만의 영웅'으로 기억될 석해균 선장을 차정승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칠흑같은 바다 위, 적막을 깨고 총성이 이어집니다.

"오케이, 저격수 이외에 사격하지 말 것"

삼호주얼리호 선장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던 그날의 기억은 9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