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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포커스] 보안법 통과에 일국양제 '흔들'…'동양의 진주' 홍콩 운명은?

등록일 2020.05.29 재생수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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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키고 미국이 이에 반발하면서 홍콩의 미래가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홍콩에 부여해던 특별혜택을 거둘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벌써 환전소가 붐비고 미국 기업들은 철수 준비에 들어갔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동양의 진주, 홍콩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오늘의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배 위에서 폭죽을 쏘아 올리고,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으로 물듭니다. "3, 2, 1…해피 뉴 이어! 해피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매년 열리는 새해맞이 불꽃 축제는 홍콩 번영의 상징이었죠. 홍콩의 발전은 기구한 역사에서 비롯됐습니다. 19세기 아편전쟁을 계기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세계 최대 무역항으로 발전을 거듭한 거죠. "홍콩항은 세계 최대가 됐죠" 중국 공산화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자유 진영에 남아 중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제적 성공과 홍콩의 자유분방함은 1980~1990년대 영화 산업을 꽃 피웠고, '홍콩 느와르'가 영화계를 풍미하기도 했죠. 하지만, 1997년 홍콩에서 영국 국기가 내려오고 중국 오성홍기가 올라갔습니다. 중국과 영국이 약속했던 조차 시한 99년이 끝나면서 주권이 넘어간거죠. 홍콩의 경제적 지위를 이용하고 싶던 중국 정부가 '한 국가, 두 체제'를 인정하면서 번영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독립을 주장하는 홍콩 내 반중파는 중국 체제에 위협으로 다가왔죠. 조슈아 웡 / 홍콩 민주화 운동가 "우리는 중국에 맞서 싸워 굴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것입니다" 중국은 홍콩 보안법과 범죄자 송환법 등 '일국 양제'를 약화시키려는 입법 시도를 거듭해왔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격렬히 맞서왔죠. 이제 홍콩 보안법이 통과되면서 미국은 홍콩의 특별 지위를 박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트럼프 / 美 대통령 "우리는 중국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벌어진 일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 대국...

TV조선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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