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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고공농성 삼성 해고노동자, 355일 만에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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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부당해고 당했다며 투쟁

지난해 6월 10일 강남역 철탑 위에 올라가 농성

양측 합의로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

[앵커]
서울 강남역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씨가 삼성과 합의를 하고 355일 만에 농성을 풀었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 23일 만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공 농성을 벌여온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씨가 땅으로 내려옵니다.

지난해 6월 철탑에 올라간 지 355일 만입니다.

[김용희 / 삼성해고노동자 : 목숨을 내던져서라도 해고노동자의 삶이 비참하게 뭉개지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사회에 환기 시키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