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355일 만에 땅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 철탑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해온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가 355일 만에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김 씨는 어제(29일) 저녁 7시쯤 삼성과의 합의로 25m 높이 CCTV 철탑 위에서 내려와, 연대해준 동료 노동자 덕분에 지난 1년 가까운 투쟁을 버틸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합의가 삼성을 상대로 싸우는 다른 피해자들의 투쟁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노사 문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