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햇볕이 무척 강해 보이는데, 지금 서울 기온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네, 아직 5월 하순인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의 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며 현재 서울 기온 27까지 올랐고요.

앞으로 29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오늘 시원한 물가가 있고, 또 연등 전시까지 진행되는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진행됐는데요.

불교계는 코로나 19사태로 지난 23일과 24일 예정되었던 연등 행렬과 행사 등을 취소했지만,

대신 청계천에 전통 등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까지 연꽃과 사천왕 등 40여 점의 연등을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하지만 충남과 전북 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낮 사이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 대구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반면,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 지역은 25도 안팎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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