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새로 39명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충청하고 제주만 빼고 전국에서 나온 게 눈에 띕니다. 한 군데 막았다 싶으면 몰랐던 확진자가 다른 데서 다시 병을 퍼트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 여의도에 홍우빌딩 학원가에서 감염이 퍼진 건은 사흘 만에 9명까지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학원, 식당이 많아서 추가로 걸린 사람들이 없는지 검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입주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여의도 빌딩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영등포구는 오늘(30일) 건물 방역을 마치고 50여 개 입주 업소에 다음 달 7일까지 휴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 빌딩에는 학원들이 밀집한데다 식당가 유동 인구도 많아 진단검사 대상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여의도 주민 : 홍우빌딩이 굉장히 상권이 좋아요.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상가입니다.]
주요 병원과 보건소가 검사수요를 감당하지 못하자 영등포구청은 오늘 근처 공원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까지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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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진자가 새로 39명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충청하고 제주만 빼고 전국에서 나온 게 눈에 띕니다. 한 군데 막았다 싶으면 몰랐던 확진자가 다른 데서 다시 병을 퍼트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 여의도에 홍우빌딩 학원가에서 감염이 퍼진 건은 사흘 만에 9명까지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학원, 식당이 많아서 추가로 걸린 사람들이 없는지 검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