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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재입주시켜주는데…쪽방촌 주민이 '시큰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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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서울시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쪽방촌을 공공주택단지로 개발하고 기존 쪽방촌 주민들을 이곳에 재입주시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민들이 입주를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임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좁은 골목을 따라 가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선 영등포 쪽방촌.

그동안 민간차원의 개발시도는 몇 차례 있었지만 쪽방 주민 이주 문제로 번번이 무산되자 정부와 서울시는 올초 공공개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