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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75세 파킨슨병 환자의 국토종단…27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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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킨슨병과 8년째 싸우고 있는 75세 환자가 해남부터 서울까지 600km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27일간의 여정을 정명원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변 도움 없인 첫걸음을 내딛기 어려운 75세 파킨슨 환자 정만용 씨.

몸이 풀리면 걷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거리가 길어지면 바로 이상이 옵니다.


[박옥영/정만용 씨 부인 : 지금 너무 피곤하니까 자꾸 머리가 앞에 가요. 그런데 이게 다리가 앞에 안 가면 이렇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