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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집단감염 우려 속 청결관리 부실..."터질 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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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여러 명이 방한용품 돌려써"

물류센터 직원 "세탁·소독 제대로 안 돼"

"탈의실 등 거리 두기 미준수"…위생 관련 지적 잇따라

쿠팡 "손 소독제·마스크 충분히 비치…방역지침 준수"

[앵커]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부실한 방역 실태가 꼽히고 있습니다.

센터 직원들은 평소 위생 관리 상태를 볼 때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인데요.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는 대규모 냉장실과 냉동창고가 마련돼 있습니다.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근무자들에게는 방한복과 방한화가 지급됐습니다.

그런데 이 물건들, 개인 지급품이 아니라 여러 명이 돌려 쓰는 공용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