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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이러스 확산 '최적 조건'...작업장 방역은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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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기 없이 저온 상태 유지…"거대 냉장고 같아"

200~300명 동시 근무…"작업장 내 이동 잦아"

"근무자끼리 접촉 불가피…마스크 벗고 작업"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는 바이러스가 확산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자연환기가 어려운 저온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 '거리 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 환경까지.

확진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안윤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쿠팡 부천 물류센터 3층, 고객이 주문한 식품을 골라 2층 포장 작업자들에게 보내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