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내륙 25도 이상…곳곳 요란한 소나기

어제 이 시각에는 서울 하늘 구름 한 점 없었는데요.

지금은 비교적 높은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낮에는 구름 틈 사이로 볕이 들면서 기온이 오르겠고요.

어제만큼은 아니어도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계절도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듭니다.

6월 초반부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주 지나면서 기온이 잠시 낮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에서는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남해안 곳곳으로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낮 시간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오후에는 전반적으로 구름이 지나는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내륙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으로는 서울이 23.4도, 전주가 24.1도로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28도, 전주가 25도, 대구는 26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맑아지면서 다시 낮더위도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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