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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다짜고짜 주먹질한 남자…'서울역 폭행' 수사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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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의 서울역에서 한 남자가 서있던 여자를 아무 이유 없이 때리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여자는 광대뼈가 부러졌는데 경찰은 엿새째 범인이 누군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6일 낮 서울역에서 택시를 부르기 위해 휴대전화기를 보던 김 모 씨에게 한 남성이 다가왔습니다.

[김 모 씨/폭행 피해자 : 의도적으로 다가와서 어깨를 심하게 부딪친 다음에 ○○○이라고 욕을 하더라고요. 뭐라고요? 목소리 높였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으로 제 광대뼈를 가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