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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1층 고양이' 결국 추락사…소방관 출동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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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대체 어떻게 간 건지 고양이가 고층 아파트 창틀에 갇혀있는 사진과 함께 구조해주는 기관이 없다는 글이 어젯(30일)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 위험에 처했을 때도 소방관이 출동해서 구조를 하냐 마냐를 두고, 의견이 나뉩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8시 반쯤 고양이 한 마리가 서울 암사동 한 아파트 21층 창틀 바깥쪽에 앉아 있다는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고양이를 구하려고 119와 110 등 여기저기 신고했지만 구조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